자기 전 격한 운동을 하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격한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때 일시적으로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이 높아지고 뇌 활동이 자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서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자기 전 하기 좋은 4가지 스트레칭 동작이다.
1. 고양이 자세
손과 무릎은 바닥에 대고, 천천히 등을 둥글게 말아 올리고 머리를 내린 상태로 유지한다. 이후에 등을 아치 모양으로 펴고 머리를 들어 올리면서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이 자세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복부와 하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하루 종일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2. 누워서 다리 올리기
누워서 다리를 끝까지 펴고, 한 쪽 다리를 올려서 천장을 바라 보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후 다리를 바닥으로 내려 놓고 다른 쪽 다리 운동을 반복한다.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단순한 운동만으로 복부 근육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벅지 대근육과 복부 근육을 쓰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다리 부종을 방지할 수 있다.
3. 코브라 자세
누워서 양손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몸을 아치 모양으로 만든다. 이후에 천천히 몸을 내려 놓으면서 운동을 반복한다. 이 자세는 허리와 등의 근육, 그리고 목과 어깨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코브라 자세는 호흡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상체를 올릴 때 가슴이 벌어지기 때문에 호흡이 깊어지고 폐활량이 좋아진다.
4. 누워서 무릎 끌어안기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주면서 허리를 굽혀주는 자세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길 때 척추가 늘어나기 때문에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자세는 소화기계를 자극하여 체내 가스를 방출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취침 전 배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873583 | 하이닥